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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경. [KLPGA 박준석]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박현경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한다.
박현경의 매니지먼트를 맡는 넥스트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21일 "박현경은 JLPGA 투어 입회 신청을 했고, 최근 승인 받았다"며 "올 시즌은 KLPGA 투어 남은 대회에 집중하면서 내년 시즌엔 한국과 일본 무대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KLPGA 투어에서 확보한 시드는 내년까지인데,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선 내년에도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리면서 시드를 받아야 한다"며 "출전 비중을 어떻게 할지는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무대에 진출하는 만큼 비중은 JLPGA에 둘 것으로 보이나 KLPGA 대회 출전 비중에 대해서는 논의를 통해 대회 출전 수가 정해질 전망이다.
박현경은 2020년 5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2024시즌엔 3승을 올리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투어 간판급 선수로 활약하던 박현경은 지난 6월 JLPGA 투어 최고 상금 4억 엔이 걸린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하며 JLPGA 투어 입회 자격을 얻었다.
당시 추천 선수로 출전한 박현경은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면서 현지 매체들과 골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현경은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KLPGA 투어에선 우승 없이 준우승 두 차례를 기록했다.
16일에 끝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현경은 현재 진행중인 KLPGA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94위로 2라운드를 마치며 컷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변화가 필요한 박현경 입장에선 일본 무대에 중심을 두면서 2027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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