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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이글에 버디 8개로 10언더파’ KPGA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R 선두 정재훈 "아이언 샷이 잘 따라줘"
홍성욱 기자 | 2026.08.20 15:02
정재훈이 1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민수용]

[스포츠타임스=태안, 홍성욱 기자] 정재훈이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정재훈은 20일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CC(파72/7,440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6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오전조가 모두 플레이를 마쳤고, 오후조도 전반부를 마친 오후 3시 현재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재훈은 아직 우승이 없다. 데뷔 시즌인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톱10에 든 것이 가장 굵직한 성적이다. 

올 시즌 정재훈은 제네시스포인트 81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라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첫 대회 첫 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을 향한 굿 스타트에 성공했다.

1라운드를 마친 정재훈은 "오늘 고유승, 이승형 선수와 동반 플레이를 했다. 평소 데이비드골프 투어에서 자주 만나는 선수들이었다. 그래서 마음이 편했다. 편안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집중이 좀더 잘 된 것 같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언 샷이 굉장히 잘 따라줘 하루 종일 큰 위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정재훈은 손목 부상으로 9개월 동안 클럽을 잡지 못하다 지난해 6월 투어에 복귀했다. 손목 통증이 덜해진 만큼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는 중이었다. 

정재훈은 "사실 이번 대회는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나왔다. 그런데 1라운드 결과가 이렇게 좋게 나왔다"라며 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아직 3일이나 남았기 때문에 욕심 내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남은 플레이를 이어가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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