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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리웨이칭 9단에 흑 불계승 거두며 몽백합배 세계바둑 8강 진출
홍성욱 기자 | 2026.08.19 02:09
신진서(오른쪽) 9단이 리웨이칭 9단과 대국을 펼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제6회 MIL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8강에 올랐다.

신진서는 18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중국 랭킹 7위 리웨이칭 9단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날 흑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까지 치열한 대마 공방전을 벌이다 하변에서 절묘한 수순으로 승기를 잡았다.

16강이 끝난 뒤 8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과 만나게 됐다. 신진서는 딩하오를 상대로 최근 4연승을 거두는 등 13승 4패로 앞서 있다.

나머지 8강은 당이페이 9단-쉬자양 9단, 양카이원 9단-판인 9단, 양딩신 9단-리쩌루이 7단 등 중국 기사끼리 맞붙는다.

8강전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신진서는 메이저 세계기전에서 통산 9번이나 우승한 최강자이지만 그동안 몽백합배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2023년 열린 5회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몽백합배에서 처음 8강에 진출한 신진서는 개인 통산 10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게 됐다.

몽백합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9천6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3천200만 원)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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