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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 감독, 0.412 대기록 남기고 영면...KBO장으로 엄수
정현규 기자 | 2026.08.18 03:18
고 백인천 전 감독의 영정 사진을 든 유가족이 17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나서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백인천 감독이 17일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영결식은 이날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고인은 유족과 허구연 KBO 총재 등 야구인, 관계자들의 배웅 속에 천안추모공원을 거쳐 장지인 경기도 용인 로뎀 파크 수목원에 안장됐다. 

장례는 한국야구위원회(KBO)장으로 야구인들이 함께했다. 

백인천 전 감독은 경동고와 실업 야구를 거쳐 1963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고,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오르는 등 굵직한 활약을 이었다. 이후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귀국해 MBC 청룡의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해 KBO리그 처음이자 마지막 '4할 타율'을 남겼다. 영원히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백 전 감독은 이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은퇴한 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을 거쳤다.

고인은 지난 15일 뇌경색 치료 중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식은 사상 두 번째로 KBO 장으로 엄수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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