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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여 감독 이끄는' U-17 여자 대표팀, 알제리에 3-0 완승 거두며 세계선수권 5연승 조 1위...
홍성욱 기자 | 2026.08.12 11:17
17세 이하 여자배구대표팀이 조별리그 5연승을 거둔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IVB 제공]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배구대표팀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중·고교 선수들로 구성된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알제리를 세트 점수 3-0(25-10,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푸에르토리코, 대만,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알제리까지 차례로 꺾고 5승 무패 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한국은 1세트 시작 후 알제리의 불안한 수비를 틈타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크게 앞서갔다.

1세트를 25-10으로 잡은 한국은 2세트에서 주포 손서연(선명여고)에게 휴식을 주는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나서기도 했다.

대표팀은 2세트에서 8-9로 뒤지다가 5연속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3세트에서는 15-15에서 장수인(경남여고)의 블로킹과 상대 공격 범실, 문티아라(경남여고)의 오픈 공격 등으로 4연속 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3세트를 모두 뛴 장수인은 13득점을 기록했고, 어민서(한봄고)는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손서연은 1세트에서만 6점을 올렸다. 손서연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총 97점을 올려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대표팀은 13일 오전 9시 B조 4위 8강을 다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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