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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4년 임기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1년 6개월 만에 사임
홍성욱 기자 | 2026.08.11 04:54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연합뉴스]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이 4년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한당구연맹은 10일 "서수길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서 전 회장은 지난해 1월 치러진 대한당구연맹 회장에서 당선돼 활동을 이어왔지만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물러나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최대 주주인 서 전 회장은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회장은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회장직에서는 물러나도 대한민국 당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은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새로운 회장 선출 절차에 들어갈 참이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새 회장은 60일 이내에 선출해야 하며, 한 차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때 최장 6개월을 넘길 수 없다.

연맹은 내달 중 이사회를 열어 새 회장을 뽑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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