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공동 선두 서어진, 박예지, 신다인. [KLPGA 박준석] |
[스포츠타임스=서귀포, 홍성욱 기자] 서어진, 박예지, 신다인 등 3명이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67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하반기 첫 대회인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1라운드에서 세 선수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서어진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였고, 박예지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냈다. 신다인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같은 타수를 형성했다. 공교롭게도 세 선수가 공통으로 버디를 잡아낸 홀은 없었다.
플레이를 마친 서어진은 “날이 덥고 습해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15번 홀(파5) 이글은 전혀 몰랐다. 세 번째 샷 이후 갤러리분들의 환호가 들려 잘 붙은 줄 알았는데 그린에 올라가 보니 공이 하나밖에 없어 샷 이글을 확인했다”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체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한 서어진은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통해 하루하루 버틴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예지는 “지난 시즌보다 비거리가 늘어나 세컨드 샷을 공략하기가 수월해졌다. 오늘도 한 홀을 제외하면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다”라고 호성적의 원인을 분석했다.
덧붙여 “아이언 샷이 가장 좋았다. 그린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덕분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예지는 “하반기 우승이 목표다.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다인은 “어제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그린 경도와 코스 상태를 보면서 이번 대회는 스코어가 잘 나올 것 같았다. 실제 경기에서도 그린이 부드러워 아이언 샷을 핀 가까이 붙일 수 있었다”라고 플레이를 돌아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시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고 싶다. 체력관리가 중요한 만큼, 컨디션 관리에 신경쓰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세 선수의 뒤를 이어 강채연, 이지현3, 서교림, 강수은 등 4명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문정민, 한아름, 최정원, 고은혜, 김시현 등 5명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신인상 포인트, 평균타수, K-랭킹 등 모든 부문에서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김민솔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7위로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86위까지 밀리며 2라운드 분발이 필요해졌다.
고지우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103위까지 순위가 내려가 컷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세희는 기권하며 짐을 쌌다.
지난 주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과 우승경쟁 끝에 2위를 기록한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