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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주가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박준석] |
[스포츠타임스=원주, 홍성욱 기자] 김민주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민주는 3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620야드)에서 열린 202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17번째이자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것.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던 김민주는 2라운드에서도 쾌조의 샷감으로 버디 7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후반부 보기 2개와 마지막 홀 더블보기로 2위와의 간극은 줄어들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주는 1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15번 홀(파4)부터 연속 네 홀 버디쇼를 펼치며 타수를 성큼 줄였다.
후반부로 접어들어 2번 홀(파4) 버디로 다시 타수를 줄인 김민주는 가장 까다로운 4번 홀(파4) 보기 이후 5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후 8번 홀(파3)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9번 홀(파4) 더블보기로 플레이를 마쳤다.
마지막 홀 전까지 2위와 4타 차까지 벌어졌던 스코어는 2타로 줄었고, 이예원이 선두를 압박하면서 1타 차 접전 양상이 만들어졌다.
플레이를 마친 김민주는 “13번 홀에서 13m 장거리 버디 퍼트가 떨어지면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후반 보기로 주춤했는데 코스 난이도가 높은 홀이기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스코어라 생각했다. 마지막 홀은 티샷 미스가 나오며 아쉽게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실수는 예방주사라 생각한다. 남은 3라운드와 4라운드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주의 뒤를 이어 이예원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와 1타 차 2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김새로미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며 선두와 2타 차 3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장은수와 이지현3가 공동 4위에 올랐고, 서교림, 박민지, 홍진영2 등 3명이 공동 6위를 형성한 가운데 반환점을 돌았다.
안송이, 김수지, 김재희, 이채은2, 이세영, 박예지 등 6명은 선두와 5타 차 공동 9위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까지 예선을 통과했다. 이율린, 이정민, 장수연, 김민별, 박보겸 등 12명이 공동 50위로 본선에 턱걸이했다.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을 비롯해 김나현2, 이승연, 서어진, 조정민, 박결, 고지우, 박혜준, 임희정, 한진선 등은 컷 탈락했다.
마다솜, 이지민, 성유진, 김지영2 등 4명은 기권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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