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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와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대한배구협회 제공]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올림픽 티켓과 여자월드컵 티켓을 노린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0위)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텐진에서 펼쳐지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C조에 편성됐다.
이 대회를 앞두고 28일 중국 텐진에서 조추첨이 열렸다. 한국은 C조에 편성돼 일본(6위), 베트남(28위), 홍콩(108위)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출전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위와 2위 6개 팀과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이 대회 우승팀에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아시아의 강호들이 올림픽 티켓을 위해 최정예 명단을 편성할 전망.
한국은 1차 목표로 여자월드컵 티켓을 노린다. 우선 대표팀은 8월 홍콩에서 펼쳐지는 2026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아시아선수권을 앞둔 마지막 점검에 나선 이후 결전지인 중국 텐진으로 향한다.
이번 대회 A조는 개최국 중국(7위)과 대만(38위), 이란(42위), 이라크(세계랭킹 없음)가 편성됐고, B조에는 태국(17위), 카자흐스탄(39위), 인도네시아(60위), 호주(90위)로 구성됐다.
한국은 최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제천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펼쳤고, 모두 승리하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인 아시아선수권은 월드컵 티켓을 통한 국제무대 복귀가 걸려있는 만큼 중요도에선 9월 아시안게임보다 비중이 더 높다.
특히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제외된 한국은 이번 대표팀 시즌에서 아시아권 국가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전승가도를 이어오고 있지만 진정한 강자를 만나는 시험대에 오르는 건 이번 아시아선수권이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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