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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2026년 7월 28일...'1위 삼성ㆍ2위 ktㆍ3위 LG' 나란히 승리…두산은 4위로 올라서
정현규 기자 | 2026.07.29 05:21
1회 5-0으로 달아나는 3점포 터뜨린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제공]

[게임노트] 2026년 7월 28일 화요일

선두권 3강인 삼성, kt, LG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주중 경기를 시작했다.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두와의 게임차는 동일했지만 승률에서 앞섰다. 

순위싸움은 7월말 더욱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대구] KIA [5-12] 삼성

[승]이승현 [패]올러 

1위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12-5로 대파했다.

1회 KIA 에이스 애덤 올러를 난타해 8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1사 1, 3루에서 최형우의 우선상 2루타와 르윈 디아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얻은 뒤 이재현의 좌월 석 점 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다시 타석에 등장한 김지찬과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보탰다.

올러는 1회에만 13명의 타자에게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주고 8실점하고서 쓸쓸히 물러났다.

KIA는 0-9로 밀린 4회 해럴드 카스트로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만회하고 5회 하주석의 우중간 2루타와 카스트로의 땅볼을 묶어 2점을 추가해 5-9로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한준수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5회말 삼성에 2점을 내줘 백기를 들었다.

1번 타자 김지찬이 4안타를 치고 3득점에 2타점,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 중심 타자 3명이 8안타 5타점을 합작해 파괴력에서 KIA를 압도했다.

[잠실] 키움 [3-5] LG

[승]톨허스트 [세]손주영 [패]박지성 

3위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신예 거포 문정빈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눌렀다.

0-1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루에서 오지환의 땅볼을 더듬은 키움 2루수 서건창의 실책을 틈타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문정빈은 5회말 2사 후 키움 선발 전준표의 한복판 직구를 밀어 쳐 타구 속도 시속 170.2㎞, 비거리 127.9m의 대형 우중간 솔로포로 첫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장식했다.

문정빈은 3-3 동점인 7회말 1사 1, 2루에서 다시 4-3으로 앞서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키움은 8회초 1사 만루, 9회 2사 2, 3루 기회를 거푸 놓쳤다.

LG 마무리 손주영은 시즌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문학] 두산 [2-1] SSG

[승]이영하 [패]문승원

두산 베어스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연장 10회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두산 젊은 거포 박준순은 4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 2개로 물러났다가 1-1로 맞선 연장 10회 선두 타자로 나와 SSG 구원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다.

9회까지 안타 9개와 볼넷 5개를 얻고도 두 번의 병살타 등으로 1득점에 묶인 채 잔루 10개만 쏟아낸 두산의 답답함을 씻어낸 한 방이었다.

SSG는 연장 10회말 주자를 3루까진 보냈지만, 두산 마무리 이영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은 6이닝 8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6이닝 무실점으로 각각 역투했다.

[창원] kt [10-0] NC

[승]고영표 [패]원종해 

2위 kt wiz는 창원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0-0으로 완파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는 무실점 괴력투로 시즌 8승(6패)째를 수확했다. 허용한 안타는 2개, 볼넷은 1개였다.

고영표는 19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역투에 이어 두 경기 내리 한 점도 주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kt는 1회 샘 힐리어드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내고 5회 김현수의 스리런 홈런, 6회 집중 3안타로 5-0으로 달아났다.

힐리어드는 무려 5점을 보탠 9회에 2타점 중전 안타를 치는 등 3안타로 3타점을 올려 4번 타자 몫을 충분히 해냈다.

[대전] 롯데 [9-3] 한화

[승]현도훈 [패]화이트

대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20안타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9-3으로 제압하고 한화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2회초 나승엽과 노진혁이 한화 에이스 오언 화이트를 연속 2루타로 공략해 1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손성빈이 2타점 중전 적시타, 황성빈이 우중간 안타를 연속으로 날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4-2로 쫓긴 3회 2사 만루에서 제구 난조로 고전한 선발 박세웅을 이민석으로 바꾸는 강수를 써 5회까지 4-3으로 앞서가는 토대를 쌓았다.

이후 롯데 테이블 세터 황성빈과 고승민이 영양가 만점 적시타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황성빈은 6회 5-3으로 도망가는 우선상 3루타를 치고서 후속 타자의 땅볼 때 득점했다. 고승민은 6-3으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순위]  팀 / 경기 / 전적 / 승률 / 게임차 / 연속

[1] 삼성 / 95 / 58승 2무 35패 / 0.624 / - / 1승

[2] KT / 93 / 54승 2무 36패 / 0.600 / 2.5 / 1승

[3] LG / 95 / 54승 41패 / 0.568 / 5 / 1승

[4] 두산 / 96 / 49승 3무 44패 / 0.527 / 9 / 2승

[5] KIA / 97 / 50승 2무 45패 / 0.526 / 9 / 2패

[6] 한화 / 93 / 44승 3무 46패 / 0.489 / 12.5 / 1패

[7] NC / 92 / 42승 2무 48패 / 0.467 / 14.5 / 3패

[8] 롯데 / 95 / 42승 2무 51패 / 0.452 / 16 / 2승

[9] SSG / 97 / 36승 4무 57패 / 0.387 / 22 / 1패

[10] 키움 / 98 / 35승 2무 61패 / 0.365 / 24.5 / 1패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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