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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보강 위한 전격 트레이드 합의' 한화 하주석 ↔ KIA 이형범 유니폼 바꿔 입는다
홍성욱 기자 | 2026.07.24 02:53
하주석. [대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과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이형범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두 구단은 23일 오후 9시를 지난 시점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를 맞바꿨다고 발표했다.

KIA 관계자는 "하주석은 2루,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1군 경험이 풍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KIA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전 유격수 박찬호(현 두산 베어스)를 잡지 못해 내야 전력에 고민을 이어왔다.

가을 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KIA는 공격력을 겸비한 내야 자원 하주석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하주석은 한화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2025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297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올 시즌엔 1군 27경기에서 타율 0.256으로 주춤했으나 퓨처스리그에선 32경기 타율 0.327로 활약했다.

한화 구단은 마운드 보강 차원에서 이번 트레이드에 임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불펜을 보강하고 내야 포지션 중복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손혁 한화 단장은 "이형범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로, 최근 데이터를 통해 구속과 투심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4년 KIA 유니폼을 입은 이형범은 올해 19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이형범이 트레이드 직후 KIA 정든 투수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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