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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우승 정조준' LPGA 'ISPS 한다 클래식' 23일 개막…유해란은 불참하며 다음 주 마지막 메이저 대회 준비
홍성욱 기자 | 2026.07.22 01:48
김효주가 미소 짓고 있다. [KLPGA 박준석]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김효주가 스코틀랜드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ISPS 한다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은 30일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 오픈에 1주 앞서 열리기 때문에 톱 랭커들이 많이 출전한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대회였던 스코틀랜드 오픈은 2017년부터 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김효주는 2017년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이 대회에 나오는 등 모두 다섯 차례 던도널드 링크스에 출격했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효주는 지난해 신예 로티 워드(잉글랜드)보다 3타가 뒤져 준우승에 그쳤고, 2023년에는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2타가 뒤져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년 대회 때는 공동 3위를 하는 등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김효주는 이번 시즌에는 LPGA 투어에서 2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날카로운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여섯 번째 던도널드 링크스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이번 시즌 상승세를 또 한 번의 우승으로 이어가기 위해 샷을 가다듬었다.

메이저 대회 전초전인 만큼 스코틀랜드 오픈은 강력한 필드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 4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에비앙 챔피언십 컷 탈락으로 뜻하지 않게 13일간의 긴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워드도 김효주와 리턴 매치에 나선다.

이밖에 야마시타 미유, 이와이 지지(이상 일본), 해나 그린(호주)도 우승 후보다.

김효주 외에 한국 선수로는 2017년 우승자 이미향이 눈에 들어온다. 이 외에도 김세영, 최혜진 등 21명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코다와 함께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유해란은 이번 주에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 주 열리는 AIG 여자 오픈을 준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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