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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2026년 7월 18일...선두 삼성 3연승ㆍ2위 LG 4연패ㆍ3위 kt 6연승…선두권 엇갈린 명암
정현규 기자 | 2026.07.19 05:39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역투하는 페덱. [삼성 라이온즈 제공]

[게임노트] 2026년 7월 18일 토요일

[대구] 롯데 [0-5] 삼성 

[승]페덱 [패]나균안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새 에이스 크리스 페덱의 강렬한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물리치고 3연승과 함께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난달 하순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삼성으로 온 페덱은 롯데 타선에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탈삼진 7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최고 시속 152㎞의 빠른 볼을 비롯해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등 6개 구종으로 롯데의 혼을 빼놨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3회 김성윤의 우중간 솔로 아치로 3-0으로 달아났다.

구자욱은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선상 2루타를 날린 뒤 르윈 디아즈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해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8회 1점을 추가해 롯데의 백기를 받아냈다.

[잠실] kt [8-2] LG

[승]사우어 [패]임찬규 

LG 트윈스가 시즌 첫 4연패를 당해 2위 수성이 위태로워졌다.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펼친 홈경기에서 2-8로 졌다.

지난 16일 재개된 후반기에서 kt에 세 경기(3-4, 1-6, 2-8)를 모두 패한 LG는 전반기 최종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진 것을 포함해 4연패 늪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6연승을 내달린 3위 kt는 시즌 50승째를 거두고 2위 LG를 0.5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선두권 명암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LG는 0-1로 뒤진 2회 문정빈의 중월 투런포로 역전했으나 5회 한 번에 무너졌다.

kt 선두 타자 최원준이 좌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현수가 2-2 동점을 이루는 우전 적시타를 쳤다. 김현수는 이 안타로 KBO리그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안현민의 몸 맞는 공으로 이어간 무사 1, 2루에서 연속 3안타가 터져 kt는 5-2로 달아났다.

전날 만루포 등 홈런 2방으로 6타점을 쓸어 담은 힐리어드는 6-2로 승기를 굳힌 8회 큼지막한 우월 투런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힐리어드가 3안타, 허경민이 4안타를 치는 등 kt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려 LG 마운드를 난타했다.

[창원] 두산 [12-9] NC

[승]타카다 [세]이영하 [패]류진욱  

두산 베어스는 홈런 8방이 터진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12-9로 꺾었다.

두산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안재석은 2회 우월 솔로포에 이어 5-6으로 끌려가던 7회 역전 결승 우월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안재석은 3회에도 우중월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는 등 5타수 4안타를 치고 7타점에 3득점을 올리며 대폭발했다.

박준순도 1회와 8회 솔로포 두 방을 터뜨려 4타수 3안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NC는 7회말 한재환과 박민우의 연속 타자 솔로포로 8-9로 추격했지만, 8회초 박준순에게 홈런, 조수행에게 적시타를 맞아 3점을 헌납해 더는 쫓아가지 못하며 패했다.

[문학] KIA [12-2] SSG

[승]네일 [패]해치 

인천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SSG 랜더스를 12-2로 대파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져 2024년 KBO리그 데뷔 후 8번째 도전 만에 SSG에 첫 승리를 낚았다.

KIA는 3회와 8회 5점씩 뽑는 '빅 이닝'으로 낙승했다.

3회 해럴드 카스트로의 우중간 담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김도영의 유격수 땅볼과 나성범의 우측 담장 직격 적시 2루타, 김선빈, 박상준의 적시타를 묶어 5-0으로 앞섰다.

7-2로 앞선 8회초에는 한준수의 2타점 2루타와 박정우의 3타점 3루타를 묶어 5점을 보태며 12-2로 벌려 승기를 굳혔다.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KIA 김호령은 6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 맹활약하고 5회 수비에선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걷어낸 뒤 1루로 송구해 주자마저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대전] 키움 [4-2] 한화

[승]박지성 [세]원종현 [패]이상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1회 공 8개만 던지고 타자의 헬멧을 맞혀 헤드샷 퇴장당한 뒤 키움의 공격을 1점으로 잘 막아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이 내려간 7회에는 김태연의 솔로포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8회 한 번의 위기에서 무너졌다.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이민우가 키움 첫 타자 서건창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에게 좌선상을 타고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8회 1사 2루와 9회 무사 2루 찬스를 거푸 놓치며 3연패에 빠졌다.

[순위]  팀 / 경기 / 전적 / 승률 / 게임차 / 연속

[1] 삼성 / 87 / 53승 2무 32패 / 0.624 / - / 3승

[2] LG / 88 / 52승 36패 / 0.591 / 2.5 / 4패

[3] KT / 86 / 50승 1무 35패 / 0.588 / 3 / 6승

[4] KIA / 89 / 47승 2무 40패 / 0.540 / 7 / 2승

[5] 두산 / 90 / 46승 2무 42패 / 0.523 / 8.5 / 2승

[6] 한화 / 85 / 40승 2무 43패 / 0.482 / 12 / 3패

[7] NC / 85 / 40승 1무 44패 / 0.476 / 12.5 / 2패

[8] 롯데 / 87 / 38승 2무 47패 / 0.447 / 15 / 3패

[9] SSG / 89 / 32승 3무 54패 / 0.372 / 21.5 / 2패

[10] 키움 / 90 / 32승 1무 57패 / 0.360 / 23 / 3승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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