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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짓는 고지우. [KLPGA 박준석] |
고지우의 활약이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관통해 3라운드로 이어졌다. 무려 9타를 줄이며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었다.
고지우는 1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6,658야드)에서 펼쳐진 202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전반부 마지막 대회이자 16번째 대회인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6(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24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였던 고지우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가 됐고, 3라운드에선 공동 2위 그룹과 무려 8타 차로 달아나 우승을 눈앞에 뒀다.
고지우는 2번 홀(파4) 샷 이글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4번 홀(파5)을 시작으로 연속 세 홀 버디쇼로 전반에만 무려 5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4타를 줄이며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
플레이를 마친 고지우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세컨드 샷과 그린 주변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면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개인 베스트 스코어인 10언더파를 기록했던 고지우는 “마지막 홀을 마친 뒤 개인 베스트 스코어와 1타 차인 걸 알게 됐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고지우는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2위와 가장 큰 격차로 최종라운드를 시각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김칫국 마시즌 것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플레이하겠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고지우의 뒤를 이어 서어진, 전예성, 김민주 등 3명이 중간합계 16언더파 203타로 선두와 8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지현3와 김수지는 14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하게 됐다.
박혜준, 이승연, 최예림, 성유진 등 4명은 13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에서 순위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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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 홀에서 티샷하는 고지우. [KLPGA 박준석]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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