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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서 방출된' 하재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 유니폼 입는다
정현규 기자 | 2026.07.11 13:13
하재훈. (연합뉴스)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최근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외야수 하재훈을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11일 "하재훈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현역 연장 의지를 밝히며 새 둥지를 물색했고, 울산은 그의 장타력과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하재훈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야수로 활약하다 2019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뒤 투수로 뛰며 그해 구원 1위(36세이브)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고, 2022년 타자로 전향했다.

하재훈은 KBO리그 통산 타율 0.251, 26홈런, 92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1군 18경기에서 타율 0.143, 3홈런, 8타점의 성적을 낸 뒤 지난 달 30일 팀에서 방출됐다.

하재훈은 울산 구단을 통해 "몸 상태는 좋다"며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만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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