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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짓는 김나현2. [KLPGA 제공] |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며 활약하는 김나현2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6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7천만 원/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8년생 김나현은 8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2위 정인아와 김서윤(이상 8언더파 134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는 비와 낙뢰로 인한 기상 문제로 중단됐다가 재개하는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KLPGA 투어 최장신(184㎝)인 김나현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야구 선수 생활을 하다 중학교 진학 후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2018년 6월 입회한 뒤, 2019년부터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오가며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달 24일에 끝난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에서는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지우에게 밀리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김나현은 "생애 첫 우승이라 정말 기쁘다"며 "지난 10차전에서 매우 떨었던 경험이 있어서 오늘은 많이 떨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나현은 올 시즌 정규투어 정규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264.24야드로 티샷 비거리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김민솔(258.71야드), 3위 문정민(257.03야드), 4위 이세영(256.02야드), 5위 배소현(255.95야드)이다. 현재까지 올 시즌 KLPGA 투어 평균 티샷 비거리는 242.82야드다.
김나현은 드림투어 우승 직후 정선으로 이동해 정규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1라운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후 4시 3분 1번 홀 출발을 앞두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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