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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김은지 9단에 2점 앞서며 8개월 만에 여자바둑 랭킹 1위 복귀
홍성욱 기자 | 2026.07.06 04:39
최정 9단이 대국에 임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최정 9단이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최정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9천519점을 기록해 김은지(9천517점) 9단을 2점 차로 제치고 여자 1위로 올라섰다.

최정이 여자랭킹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최정은 지난 6월 딱 한 판만 바둑을 뒀다. MOA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승자조 결승에서 김은지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당시 승리로 랭킹 점수가 7점 올랐다.

반면 김은지는 6월 한 달 동안 6승 4패를 기록했으나 랭킹 점수는 35점이나 깎였다.

최정은 지난 1일과 2일 열린 MOA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번기 1·2국에서 김은지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에 따라 8월 랭킹에서도 최정이 김은지를 따돌리고 1위 지킬 공산이 커졌다.

김은지를 상대로 통산 전적 25승 11패를 기록한 최정은 올해 맞대결에서는 4전 전승을 거뒀다.

전체 랭킹에서는 신진서 9단이 79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지난 6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 6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 달 동안 5승 1패를 기록했다.

2∼9위는 박정환·신민준·변상일·강동윤·김명훈·이지현·김지석·박민규 9단이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고 10위에는 안성준 9단이 복귀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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