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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6이닝 1실점 역투ㆍ강승호 5타점 할약' 두산, 키움에 8-1 승리로 5위 사수
정현규 기자 | 2026.07.05 18:16
시즌 9승을 수확한 두산 최민석.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최민석의 호투와 강승호의 5타점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2연승과 함께 42승 40패 2무가 된 두산은 5위를 지켰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9승(2패)을 수확해 애덤 올러(KIA 타이거즈)와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또 평균자책점(ERA)을 2.39에서 2.33으로 낮춰 이미 1군 말소로 전반기를 마친 올러(2.36)를 제치고 이 부문 리그 단독 1위로 나섰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2라운드 전체 16순위 지명을 받아 두산에 입단한 2년 차 투수 최민석은 이 경기를 끝으로 1군에서 빠져 후반기를 준비한다.

최민석이 키움 타선을 봉쇄하는 동안 두산 타자들은 적절한 점수 지원으로 투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 무사 만루에서 강승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는 데 그친 두산은 1-1로 맞선 4회 강승호의 2타점 2루타와 김민석의 내야 땅볼을 묶어 4-1로 달아났다.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두산 타선은 8회 다시 터졌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선 강승호는 우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김민석의 적시타와 손아섭의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7-1로 앞서가며 사실상 상대 백기를 받아냈다.

강승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9회에도 1타점 2루타를 때려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만점 활약을 완성했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패전을 떠안았다.

2024년 5패, 지난해 12패에 이어 이번 시즌 첫 패전을 당한 김윤하는 18연패로 리그 최다 연패 타이기록에 단 1패만을 남겼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장시환(LG 트윈스)으로 2020년부터 2023년에 걸쳐 19연패를 당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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