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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가 미소 짓고 있다. [KLPGA 박준석] |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랭킹이 높다.
올 시즌 김효주는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다. 순항 중이다.
김효주는 지난 5월 수원CC에서 펼쳐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효주는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스폰서 회사가 주최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사흘 동안 특유의 유쾌함 속에 샷을 날렸다. 커피를 마시도 했다.
김효주는 4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사흘합계는 10언더파 206타다.
단독 선두로 박예지(13언더파 203타)와는 3타 차고, 공동 2위 이다연, 유현조, 이세희와는 2타 차다.
관심은 김효주의 역전에 쏠린다.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파를 세이브하며 기회를 엿보다 전반부 마지막인 9번 홀(파4)에서 5.8m 퍼트를 떨어뜨리며 첫 버디를 잡아냈다.
김효주는 이어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행진을 이었다.
하지만 13번 홀(파4) 티샷이 러프로 향했고, 세컨드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며 더블보기로 2타를 잃었다.
리더보드에는 김효주보다 위에 4명이 포진하지만 모두 김효주의 저력을 의식한다.
김효주 또한 대회 1라운들 이후 "모든 대회에는 우승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우승하는 법을 잘 알고 있는 김효주가 과연 어떤 샷을 펼쳐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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