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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노승희ㆍ김민솔ㆍ최예림’ 챔피언조 출격...마지막 네 홀이 승부처
홍성욱 기자 | 2026.06.28 05:47
왼쪽부터 노승희, 김민솔, 최예림. [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평창, 홍성욱 기자] 평창 고지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릴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202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14번째 대회인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최종 3라운드가 펼쳐진다.

앞선 이틀 동안 열린 예선 라운드에선 노승희가 12언더파 132타로 선두 자리를 움켜쥐었다. 첫 날 9언더파 라이프 베스트에 이어 둘째 날에도 3타를 더 줄였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는 노승희다.

김민솔의 활약상도 눈에 들어온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와 2타 차 2위로 마지막 날 플레이를 준비한다.

공동 3위 그룹은 최예림, 한진선, 배소현, 유서연2 등 쟁쟁한 4명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예림이 2라운드 후반부 마지막 네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무려 4타를 줄이며 챔피언조에 합류했다.

한진선, 배소현, 유서연2 등 3명은 챔피언조에 앞서 플레이를 시작한다.

대회 마지막 날 승부처는 마지막 네 홀이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한 노승희는 2라운드를 마친 이후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마지막 네 홀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변별력이 높은 구간이다.

우선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정교한 세컨드 샷을 통해 버디 기회를 잡는 선수가 트로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선두권 6명 외에도 선두와 4타 차 공동 7위에 자리한 이가영, 이지현3, 짜라위 분짠(태국), 박보겸 등 4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반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후반에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는 격차다.

2026 KLPGA 투어에선 김민솔과 서교림이 2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1승을 올린 선수는 박민지, 짜라위 분짠, 방신실, 김효주, 유현조, 이예원, 김민선7, 고지원, 임진영 등 9명이다.

박민지와 고지원은 JLPGA 대회에 나서느라 이번 대회는 출전하지 않았고, 김효주는 LPGA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선두 노승희가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4승에 성공할 것인지, 2위 김민솔이 시즌 3승을 올리며 다승 선두고 치고 나갈 것인지, 아니면 역전 우승에 성공한 선수가 나올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함이 느껴지지만 낮에는 25도까지 상승하며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평창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우승을 향한 마지막 승부는 오전 8시 50분부터 시작된다.

챔피언조는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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