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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이틀 연속 선두 지켰다’ 노승희, KLPGA 맥콜·모나 용평 오픈 2R 단독 선두...김민솔 2타 차 2위
홍성욱 기자 | 2026.06.27 18:56
노승희가 11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평창, 홍성욱 기자] 노승희기 이틀 션속 선두를 지켰다.

노승희는 27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펼쳐진 202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14번째 대회인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였다.

오전 8시 35분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노승희는 전반부를 모두 파로 마친 이후 후반 들어 1번 홀(파4)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성큼 줄였다. 7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2타 차 단독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플레이를 마쳤다.

노승희는 “오늘은 그 동안 이 코스에서 경험했던 핀 위치와는 조금 다른 위치가 나오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공략이 필요했던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핀 근처에 경사면이 있는 경우가 많아 웨지 샷을 할 때 공이 경사면에 떨어져 백스핀이 예상보다 많이 걸리는 상황도 있었다. 핀 가까이 공략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챔피언조에서 펼칠 최종라운드에서 어느 홀이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는지 물었더니 노승희는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마지막 네 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구간에서 순위가 많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마지막 뒷심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이미 시작한 듯 했다.

노승희는 “이틀 동안 샷 감이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그 감각을 유지하겠다.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솔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에 올라 우승 도전에 나섰다.

김민솔은 “쉽지 않은 하루였다. 어제보다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나에게는 편한 코스는 아니다.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는 홀이 좀 있고, 코스 레이아웃도 쉽지 않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김민솔은 “샷을 어제보다 나아졌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솔은 “이상하게도 이 대회는 다른 대회보다 더 긴장이 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최종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최예림, 한진선, 배소현, 유서연2 등 4명이 9언더파 135타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에서 마지막 날 플레이를 시작하게 됐다.

이가영, 이지현3, 짜라위 분짠(태국), 박보겸 등 4명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에서 출발한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서교림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마쳤고,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0위까지 내려갔다.

김시현, 김효문, 안송이, 손예빈 이율린은 컷 탈락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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