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골프 골프종합
[현장리포트] '왕정훈ㆍ강윤석'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선두...장유빈 공동 8위 출발
홍성욱 기자 | 2026.06.18 20:08
왕정훈이 11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민수용]

[스포츠타임스=춘천, 홍성욱 기자] 왕정훈과 강윤석이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18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CC(파71/7,231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6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9번째 대회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 6천만 원) 1라운드에서 왕정훈과 강윤석은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이뤘다.

오후 12시 24분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왕정훈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왕정훈은 2번 홀(파4) 버디로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6번 홀(파3) 보기로 이븐파가 됐지만 곧바로 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고, 8번 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왕정훈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플레이를 마쳤다.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3승을 기록한 왕정훈은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과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신인상(명출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왕정훈은 우승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플레이를 마친 왕정훈은 “덥고 긴 경기였지만 보기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점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이 코스는 그린 굴곡이 심해 세컨드 샷 지점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페어웨이도 좁아 티샷 정확도가 무척 중요했다. 처음 접한 코스였지만 오히려 선입견 없이 플레이한 점은 도움이 됐다”고 오늘 경기를 돌아봤다.

왕정훈은 “2라운드는 오전에 나선다. 바람이 덜할 것으로 보여 1라운드보다 수월한 플레이를 기대한다. 남은 사흘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오후 12시 35분 10번 홀(파5)에서 시작한 강윤석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첫 홀인 10번 홀 보기로 출발한 강윤석은 14번 홀(파4) 버디 이후 징검다리 버디로 2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1번 홀로 왔고, 후반부에도 2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특히 마지막 9번 홀 버디가 인상적이었다.

지난 2012년 2012년 KPGA 투어 데뷔한 강윤석은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11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 호성적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강윤석은 “오늘 전체적으로 퍼트가 잘 됐다. 쇼트게임도 괜찮았다. 코스가 길진 않으나 그린이 어렵다.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고 기억을 꺼냈다.

강윤석은 “올 시즌 현재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60위로 흐름이 좋지 못하다.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 잘 끝내서 상반기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지만 너무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하겠다”라고 마음가짐을 표현했다.

왕정훈과 강윤석의 뒤를 이어 황인춘, 얀 슈나이더(독일), 문동현, 김찬우, 조민규 등 5명이 3언더파 68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문동현의 다승 여부도 이번 대회 체크포인트다. 

마관우, 최민철, 배용준, 이대한, 안성현(아마), 홍상준, 이정환, 장유빈, 김학형 등 9명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특히 지난 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 노리는 장유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는 144명이 출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숀 노리스(남아공)가 불참한 가운데 트로피를 향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2018년 이 대회 초대챔피언 박상현과 2024년 남춘천CC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오기소 타카시(일본)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로 출발했고, 2022년 우승자인 이준석(호주)은 경기 도중 기권했다. 


강윤석이 8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민수용]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