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여자 대표팀, 다시 만난 대만에 3-0 완승 거두며 AVC컵 우승...대회 7전 전승
홍성욱 기자 | 2026.06.15 04:41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한다혜, 정윤주, 강소휘, 박은진, 나현수. [AVC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AVC(아시아배구연맹)컵 우승을 차지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 필리핀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22)으로 눌렀다.

한국은 조별리그 5경기와 준결승, 결승전을 합해 7전 전승을 거두며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의 강호들은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느라 이번 대회에는 불참했다. 한국은 지난해 VNL 잔류에 실패하며 이 대회에 나서게 됐다.

이틀전 조별리그 1위 결정전에서 대만에 3-2로 진땀승을 거둔 한국은 결승에선 공격으로 몰아붙인 끝에 낙승을 거뒀다.

한국은 1세트 블로킹에서 1-5로 밀렸지만, 공격 득점에서 18-1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41%의 공격 성공률로 7점을 퍼부었다.

우리나라는 2세트 18-15에서 상대 범실과 아웃사이드히터 정윤주(흥국생명)의 왼쪽 강타로 2점을 보태며 여유 있게 앞서갔다. 대만은 우리보다 4개 많은 범실 9개로 자멸했다.

한국은 팽팽하던 3세트 19-19에서 강소휘의 쳐내기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뒤, 23-22에서 이예림(현대건설)의 깔끔한 직선 강타로 매치 포인트를 쌓았다. 이어 정윤주가 대만의 공격을 가로막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소휘가 14점을 퍼부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날 우승으로 한국은 FIVB 세계랭킹을 31위까지 끌어올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