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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빈이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민수용] |
[스포츠타임스=서귀포, 홍성욱 기자] 장유빈이 12점을 추가하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장유빈은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7,199야드)에서 펼쳐진 2026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8번째 대회인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12점을 추가, 이틀 합계 27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는 0점이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많은 득점을 이뤄야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할 수 있다.
첫 날 오후조로 나서 전반부에만 버디 7개로 14점을 올렸던 장유빈은 후반부에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1점 추가에 그치며 15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회를 출발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 장유빈은 오전 7시 56분 10반 홀(파4)에서 출발해 전반부 버디 3개, 후반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12점을 추가했고, 보기는 하나도 없었다.
플레이를 마친 장유빈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 어제는 좋은 흐름이 특정 구간에 집중됐다면 오늘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하면서 고르게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특별히 큰 위기 상황은 없었다. 어제와 오늘 모두 퍼트 감각이 좋아서 좋은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었고 그 부분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빙데이를 앞둔 장유빈은 "오랜만에 선두권에서 3라운드를 시작하는 만큼, 긴장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플레이를 이어가겠다. 이번 대회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인 만큼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기회가 왔을 때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장유빈의 뒤를 이어 박정훈과 박은신이 이틀 합계 26점으로 선두와 1점 차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본격화 했다.
송민혁은 24점으로 4위에 올라 선두를 압박했고, 최찬이 5위, 정재현(2023년생)이 6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정한밀, 박성제, 임준혁, 유송규 등 4명은 21점으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은 10점을 추가하며 이틀 합계 12점을 기록 공동 4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문동현은 4점 추가에 그치며 공동 58위로 겨우 컷을 통과했다.
엄재웅, 강경남, 조민규, 전가람, 함정우, 박상현, 최진호, 문경준은 컷 탈락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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