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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노리는' 김세영, US여자오픈 3R 코다와 공동 선두...전인지는 1타 차 3위
홍성욱 기자 | 2026.06.07 15:33
김세영. [AP=연합뉴스]

김세영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81회 US여자오픈(총상금 1천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사흘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넬리 코다(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루며 최종라운드를 이어가게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3승에 빛나는 김세영은 2020년 메이저 대회인 여자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US여자오픈 첫 우승과 메이저 2승 째를 노린다.

김세영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지 오래돼 내일 긴장할 것 같다. 인내심을 갖고 집중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영과 함께 전인지도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2015년 우승 이후 11년 만에 US여자오픈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전인지는 LPGA 투어에서 수확한 4승 중 3승이 메이저 대회에서 나올 정도로 유난히 메이저 대회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역대 US여자오픈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한국 선수는 박인비가 유일하다. 박인비는 2008년과 2013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인지는 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김세영과 전인지가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넬리 코다와의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유현조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3타 차라 충분히 우승과 순위상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작년 US오픈에서는 공동 36위에 그쳤던 유현조는 두 번째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현조는 "한국에서도 많은 압박감 속에 경기하면서 여러 차례 우승했다"며 "내일도 인내심을 갖고 안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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