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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교림이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박준석] |
[스포츠타임스=원주, 홍성욱 기자]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던 서교림이 마침내 투어 첫 승에 성공했다.
서교림은 7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6,615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11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 우승이었다.
1라운드에서 서교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9위로 출발했다.
이후 2라운드에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가장 좋은 성적으로 공동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서교림은 1번 홀(파4)과 2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7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2위와 2타 차로 간극을 벌렸다.
이어진 9번 홀(파5)에선 세 번째 샷을 홀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 2위 김수지와 3타 차를 만들며 우승을 향해 다가섰다.
서교림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한 때 선두와 2위는 4타 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서교림의 12번 홀(파3) 아이언 티샷이 페널티구역으로 향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서교림이 어렵사리 보기로 막는 사이, 박혜준이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로 선두 압박에 나섰다.
김민선7도 초반 보기 3개로 주춤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접전 상황에서 박혜준이 17번 홀(파4) 버디로 선두에 1타 차로 다가서자, 서교림은 16번 홀(파5) 버디로 다시 2타 차 간극을 만들었다.
박혜준이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 기회를 아쉽게 놓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플레이를 먼저 마쳤다.
마지막 홀에 도달한 서교림은 티샷을 안전한 구역으로 보냈지만 세 번째 샷이 흔들리며 부담스러운 파 퍼트를 남겼다. 하지만 이를 집중력으로 이겨내며 파를 세이브 한 서교림은 우승을 확정지은 뒤, 눈물을 쏟았고, 코피까지 흘렸다.
서교림은 우승과 동시에 상금 2억 7천만 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순위 1위로 뛰어올랐고, 대상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서며 '서교림'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서교림의 뒤를 이어 김민선7이 마지막 홀 버디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를 기록했고, 박혜진이 3위, 김수지가 4위, 김나현2와 고지우가 공동 5위, 홍진영2와 손예빈이 공동 7위, 김지수, 양효진, 박예지가 공동 9위에 오르며 톱텐을 기록했다.
지난 주 우승으로 투어 20승 금자탑을 쌓았던 박민지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했고,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마지막 날 4타를 잃으며 공동 53위까지 순위가 밀린 가운데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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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교림이 4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박준석]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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