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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준이 14번 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민수용] |
김민준이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김민준은 4일 경상남도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2026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였다.
이태희 등 공동 2위 3명에 1타 차로 앞선 김민준은 투어 첫 우승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1990년생인 김민준은 지난 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해 2022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김민준은 후반부 4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플레이를 마친 김민준은 "작년에는 초반에 잘하다 마지막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우승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조급함을 버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태희도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김민준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이태희는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불꽃 추격전을 펼쳤지만 공동 3위에 그쳤다.
이태희는 "오늘은 페어웨이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평소 스윙과는 어긋난 부분이 있었다"며 "내일부터는 오늘 실수를 보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랬다.
매경오픈 우승자 송민혁은 5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한국오픈 위너인 양지호는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2라운드 분발이 필요해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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