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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박민지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동료들이 물을 부으며 축하하고 있다. [KLPGA 박준석] |
202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11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120명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주목 받는 선수는 이 대회 단골 우승자인 박민지다. 그는 이 대회에서 ▲역대 최소타(15언더파 201타) ▲ 역대 최연소 우승(22세 9개월 3일) ▲ 최다 우승(4회·2021, 2022, 2023, 2024년) 기록을 모두 보유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는 박민지의 대기록이 기대됐던 상황이었다. KLPGA 역대 첫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것. 하지만 박민지는 공동 40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민지는 2025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박민지는 5월 31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투어 통산 20승에 성공했다.
2024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통산 19승을 올린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박민지는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커리어 20승을 채웠다.
이 기록은 작고한 구옥희, 일본 투어에서 활동중인 신지애에 이어 KLPGA에서 역대 세 번째로 나온 통산 20승이다.
박민지는 이제 유독 강했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21승에 도전한다.
이미 지난 주 우승 이후 박민지는 "앞으로 남은 대회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며 특유의 박민지 스타일을 예고한 바 있다.
올 시즌 KLPGA 대회에서는 다승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방신실, 이예원, 김민선, 임진영이 박민지와 다승을 노린다.
올 시즌 우승을 기록한 유현조, 김민솔, 고지원은 81회 US 여자오픈 출전으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는 나서지 않는다.
박민지의 플레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서 고지우, 김민별, 김수지, 노승희, 박현경, 배소현, 이가영, 이동은, 임희정, 전예성, 최은우, 홍지원까지 투어의 강자들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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