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삼성 양창섭, 입단 9년 만에 첫 완봉승...9이닝 1안타 6K 무실점 완벽투
정현규 기자 | 2026.05.24 20:01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양창섭이 입단 9년 만에 첫 완봉승의 기쁨을 안았다.

양창섭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과 몸 맞는공도 없이 10-0으로 팀 승리를 이끈 양창섭은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완봉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완봉승은 지난 4월 25일 KIA 타이거즈의 애덤 올러가 롯데를 상대로 달성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삼성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것은 2025년 7월 26일 아리엘 후라도가 kt wiz를 상대로 수립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 소속 한국 선수만 따지면 2020년 9월 13일 최지명(개명 전 최채흥)이 LG 트윈스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뒤 6년 만이다.

이날 투구 수 102개를 기록한 양창섭은 최고시속 150㎞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3회말 장두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단 1명의 주자만 내보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의 좌전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초반 기선을 잡았다. 2회에는 실책으로 출루한 류지혁이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3-0으로 앞섰다. 7회에는 집중 4안타로 3점을 추가한 삼성은 8회에도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장두성의 안타가 없었다면 KBO리그 최초로 퍼펙트게임의 수모를 당할 뻔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