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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실바ㆍ모마ㆍ빅토리아' 재계약 확정...새 시즌도 V-리그 코트 누빈다
홍성욱 기자 | 2026.05.10 01:00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들. 왼쪽부터 실바, 모마, 빅토리아. [KOVO 제공]

[스포츠타임스=프라하(체코), 홍성욱 기자] 실바, 모마, 빅토리아까지 외국인선수 3명이 다음 시즌도 V-리그 코트를 누빈다. 

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UNYP 아레나에서 2026 KOVO(한국배구연맹)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마지막 연습경기가 펼쳐졌다. 

여자부는 오전에, 남자부는 오후에 각각 연습경기가 마무리 됐다. 

현지시간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에 기존 외국인선수의 재계약 마감시한까지 현장의 KOVO 사무국에 도착한 여자부 계약서는 총 3장이었다. 

GS칼텍스는 일찌감치 지난 시즌 우승 주역 실바(쿠바)와 재계약을 확정지은 뒤 발표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정규리그 1위에 큰 기여를 한 모마(카메룬)와의 재계약을 확정지은 뒤 계약서를 KOVO에 제출했다. 

IBK기업은행은 마지막 날까지 고심을 거듭하다 빅토리아(우크라이나)와의 계약을 완료했다. 빅토리아와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았을 때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안전한 길을 선택했다. 

이로써 기존 외국인선수 7명 가운데 4명이 트라이아웃에 신청했고, 레베카(흥국생명/미국)를 제외한 3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10일 열리는 드래프트에서는 나머지 3개 구단(현대건설, 흥국생명, 정관장)이 선수 선발에 나서게 된다. 

지명 순위는 구슬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구슬은 지난 시즌 최종성적 역순에 따라 배분된다. 7위 정관장이 35개, 6위 페퍼저축은행이 30개, 5위 IBK기업은행이 25개, 4위 흥국생명이 20개, 3위 현대건설이 15개, 2위 한국도로공사가 10개, 1위 GS칼텍스가 5개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해단 과정과 구단 영입작업이 동시에 진행중이라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지명이 이뤄지지 않는다. 계약 주체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확률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구슬은 그대로 투입해 순번을 정하게 된다. 

추첨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이뤄진다. 3개 구단의 지명순위가 결정되면 나머지 4개 구단의 추첨 때는 상위 3개 구단의 구슬을 빼고 순위를 가린다.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까지 3개 구단이 외국인선수 재계약을 결정하면서 남은 3개 구단이 어떤 지명을 할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모든 구단이 부키리치(세르비아)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후보군도 좁혀지고 있지만 나머지 2명은 드래프트 당일 현장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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