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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경기 치른' 롯데 '도박장 출입' 징계선수 3명 복귀 앞두고 엔트리 조정...내야수 3명 말소
정현규 기자 | 2026.05.05 01:48
롯데 나승엽이 헛스윙 삼진아웃당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나승엽을 비롯한 롯데 선수 3명은 징계가 풀린 상황이라 5일 엔트리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월 대만 전지훈련 중 도박장에 출입해 징계를 받고 복귀하는 선수들을 고려해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롯데 구단은 경기가 없는 4일 내야수 김민성, 한동희, 한태양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이는 곧 팀에 합류할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의 자리를 위한 조처로 보인다.

내야수 트리오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은 대만 도박장에 드나들다가 물의를 빚어 한국야구위원회(KBO) 징계를 받았다.

KBO는 이들에게 30경기 출전 정지를, 또 다른 롯데 외야수 김동혁에겐 50경기 출전 정지 처벌을 내렸다.

롯데가 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로 시즌 30경기째를 치름에 따라 세 선수의 징계도 풀렸다.

셋은 KBO 징계로 1군은 물론 퓨처스(2군)리그에도 뛰지 못했다. 롯데 주전으로 뛴 고승민과 나승엽은 곧장 1군에 가세해 김태형 감독이 보는 앞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꼴찌에서 8위까지 상승한 롯데가 도박장 출입 멤버들의 복귀로 상승탄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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