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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 배유나. [KOVO 제공] |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다. 세터 유망주 이수연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다.
두 구단은 지난 21일 여자부 FA(프리에이전트) 마감일에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이후 연맹 공시일에 맞춰 이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양효진의 은퇴 이후 FA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보강에 실패했다. 내부 FA인 세터 김다인 역시 어렵사리 붙들었다.
김다인은 현대건설에 잔류하며 배유나 영입을 구단에 강력하게 요청했고, 이를 이미 검토하고 있었던 현대건설은 이후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1989년생인 배유나는 2007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뒤, 2016년 FA 신분으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고, 이번 이적으로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배유나는 '배구천재'라는 닉네임처럼 특유의 센스를 바탕으로 한 배구를 선보인다. 국내 최고세터인 김다인과의 호흡을 맞춘다면 또 하나의 현대건설 트레이드마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팀 리빌딩 상황에서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를 잃었지만 취약포지션인 세터 부문에서 이수연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2006년생인 이수연은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꾸준히 기량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신장 177cm에 과감하면서도 정교한 토스를 구사하는 이수연은 다음 시즌 도로공사의 핵심전력이 될 전망.
이수연은 현재 국가대표팀에 뽑혀 훈련 중이어서 팀 합류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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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연. [KOVO 제공]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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