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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 14명, 5월 4일 진천선수촌 소집...현대캐피탈 선수들은 6월 합류
홍성욱 기자 | 2026.04.23 15:16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Volleyball World 제공]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정예 14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 달 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할 남자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선발된 14명은 선수촌에서 호흡을 맞춘 뒤,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표팀은 이 기간 중국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 및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포지션별로는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와 김관우(대한항공), 리베로 장지원(KB손해보험)과 김영준(우리카드)이 각각 선발됐다.

미들블로커는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 박창성(OK저축은행) 등 4명이 선발됐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정한용, 임재영(이상 대한항공), 임성진(KB손해보험), 이우진(삼성화재) 등 4명,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임동혁(대한항공)과 차지환(OK저축은행)이 뽑혔다.

이번 대표팀에선 현대캐피탈 소속 선수들이 제외됐다.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챔피언스리그 출전 일정으로 인해 6월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대한배구협회와 현대캐피탈 구단의 논의 끝에 정리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최종 시선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으로 향해 있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남자배구는 올해 치러질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LA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한다.

아울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의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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