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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완벽했다' 김민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방신실 맹추격전
홍성욱 기자 | 2026.04.18 20:03
김민선7이 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박준석]

김민선7이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김민선은 18일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CC(파72/6,902야드)에서 펼쳐진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선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김민선은 다음 주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통산 2승 기회를 맞이했다.

김민선은 2번 홀(파3)부터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초반 기세를 올렸다. 이후 파를 세이브하며 흐름을 유지하던 그는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이틀 연속 보기 없이 플레이를 마친 김민선은 "샷이 잘 돼 보기를 할 만한 위험한 상황이 거의 없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좋은 흐름이 이어졌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조급해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타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 챔피언 조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하는데 기대되고 설렌다. 꾸준히 스코어를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통산 1승씩을 거둔 김민별과 전예성이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12언더파 132타)에 올라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방신실은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 레코드를 경신한 가운데 4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어제 경기력이 매우 답답해서 늦게까지 연습한 결과가 오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스스로 어떻게 쳤는지 모를 정도로 무아지경 속에서 경기했다"면서 "내일 최대한 많은 버디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며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희와 정윤지, 이세영, 김가희가 공동 5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고,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민솔은 최은우와 공동 9위(8언더파 136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박현경은 공동 11위(7언더파 137타), 이예원은 공동 17위(6언더파 138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이날 한 타를 잃어 공동 75위(이븐파 144타)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컷 통과 기준은 2언더파 142타(공동 57위)였다. 

마다솜, 임희정, 현세린, 안송이, 성유진, 이소영, 박결, 이율린도 짐을 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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