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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홍지원ㆍ전예성ㆍ김민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1R 공동 선두
홍성욱 기자 | 2026.04.17 21:03
왼쪽부터 홍지원, 전예성, 김민선7. [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김해, 홍성욱 기자] 홍지원, 전예성, 김민선7이 우승을 향한 좋은 출발을 알렸다.

17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6,902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6(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1라운드에서 세 선수는 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세 선수는 모두 보기 없이 버디 7개 씩을 기록했다. 세 선수가 모두 버디를 잡은 홀은 16번 홀(파5) 뿐이었지만 전체적인 샷감과 퍼트에서 집중력이 상당했다. 

지난해 4월 덕신EPC챔피언십 이후 투어 2승을 노리는 김민선은 지난주 iM금융오픈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결국 최종 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iM금융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전예성은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이후 2승에 도전하는 전예성은 올해 3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1회를 기록했다.

홍지원은 2023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2승째를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화를 통해 34개월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가장 먼저 마친 홍지원은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노보기 플레이로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다. 버디 찬스가 몇 차례 더 있었는데 살리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지만, 어려운 퍼트도 많이 성공시키면서 7언더파라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뒤에는 다음날 조금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기 쉽지만, 이번 대회는 3라운드 경기이기 때문에 2라운드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일도 오늘처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선7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 샷 컨디션이 좋아 버디 찬스가 계속 만들어졌고, 거의 모든 홀에서 기회라고 느낄 만큼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펼쳐지는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 대회가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이기에 부담이 많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우승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내일도 오늘처럼 샷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파5 홀에서 투온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최근 레슨을 통해 쇼트 게임과 샷도 보완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과감하게 플레이해볼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전예성은 "마지막에 비가 조금 내려서 플레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잘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라며 "지난 대회에서도 샷감이 좋았는데 최종라운드에서 욕심을 많이 부렸던 것 같다. 아쉬웠던 만큼 반성도 많이 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욕심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세 선수의 뒤를 이어 박혜준이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4위(6언더파 66타),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우승한 올해 신인 김민솔이 5언더파 67타를 치고 최은우, 김민별, 정윤지와 함께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박현경과 고지원 등이 4언더파 68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방신실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1언더파 71타로 50위권에 머물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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