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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FA 최대어 허수봉. [KOVO 제공] |
2026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이 활짝 열렸다.
KOVO는 13일 오전 FA 명단을 공시했다. 협상기한은 13일부터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이다.
올해 FA는 7개 구단 16명이 원소속팀 및 새로운 팀과의 협상을 통해 행선지를 결정하게 된다. 공식 협상 이전부터 각 구단들은 치열한 전략을 짜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FA 대상 선수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는 아웃사이드히터 허수봉이다. 현대캐피탈 에이스인 동시에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허수봉의 연봉은 역대 최고대우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
원소속구단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무조건 잡는다는 방침이지만 이이 여러 경쟁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드는 분위기이다. 출혈을 감수하고도 허수봉을 잡아야 전력 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 때문.
이번 FA에선 세터 포지션의 이동에 대한 관심도 높다. 유광우(대한항공), 황승빈(현대캐피탈), 하승우(한국전력)가 그 대상이다.
리베로도 마찬가지다. 오재성(우리카드), 김영준(우리카드), 김도훈(KB손해보험), 장지원(한국전력), 정성현(OK저축은행), 이상욱(삼성화재) 등 6개 구단 리베로가 FA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1명 이동시 연쇄이동 가능성도 있다.
FA 미계약 선수 3명도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이번 FA도 종전과 같이 A그룹(기본연봉 2억 5천만 원 이상)과 B그룹(기본연봉 1억 원~2억 5천만 원 미만), 그리고 C그룹(기본연봉 1억 원 미만)으로 나뉜다.
구단이 A그룹에 속한 선수를 영입하면 원소속구단에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 5명(FA 선수 포함)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보상선수를 원치 않을 때는 전 시즌 연봉의 300%로 대신할 수 있다.
B그룹 선수를 영입했을 때는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만 지급하면 된다. C그룹 선수 영입 때는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150%만 보상한다.
[ 2026 KOVO 남자부 자유계약선수 명단 ]
# 대한항공(2)
조재영(A), 유광우(B)
# 현대캐피탈(2)
황승빈(A), 허수봉(A)
# 우리카드(4)
박진우(A), 오재성(A), 이상현(A), 김영준(B)
# KB손해보험(1)
김도훈(C)
# 한국전력(2)
하승우(A), 장지원(B)
# OK저축은행(3)
정성현(A), 이민규(A), 박창성(A)
# 삼성화재(2)
이상욱(A), 김우진(A)
# FA 미계약 선수(3)
이강원(우리카드), 김재휘(삼성화재), 김광국(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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