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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2026년 4월 12일...'거침이 없다' 공동 선두 LG, 마운드 안정 속 타선 응집력으로 7연승 질주
홍성욱 기자 | 2026.04.13 06:00
역투하는 톨허스트. [LG 트윈스 제공]

[게임노트] 2026년 4월 12일 일요일

주말 3연전이 막을 내렸다.

순위표는 다시 흔들렸다. LG는 SSG를 9-1로 대파하며 주말 3연전을 쓸어담았다. 연승 행진도 '7'로 늘렸다.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금 페이스에선 LG를 만나지 않는 대진이 유리할 듯 보인다.

LG는 주중 3연전에서 8위 롯데를, 주말 3연전에선 대구로 이동해 3위 삼성과 격돌한다. 

삼성 또한 NC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와 0.5게임차 3위다. 언제든 선두로 치고 올라갈 준비는 마쳤다. 

삼성은 주중 대전에서 공동 5위 한화와 만나고, 주말에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구 홈에서 선두 LG와 만난다.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던 SSG와 NC는 각각 5연패와 6연패에 빠지며 중위권으로 내려왔다. 이번 주 반등이 절실해진 상황. 

KIA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이번 주 경기를 통해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아직은 힘겨루기 양상이다. 모든 팀들이 목표를 이룰 기회는 남아있다. 다만 개막 이후 13경기를 치르면서 선발 로테이션은 2회전 이상 돌아갔고, 수비 능력과 타선 응집력도 어느 정도는 드러난 상황이라 연패에 빠진 팀들은 특별한 변곡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잠실] SSG [1:9] LG / 관중 23,750(매진)

[승]톨허스트 [패]베니지아노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거침 없는 7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매서운 타선의 응집력을 보이며 9-1로 대승을 거뒀다.

개막 시리즈의 부진을 딛고 최근 7연승을 거둔 LG는 9승 4패를 기록하며 kt wiz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앤더스 톨허스트와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선발 대결을 펼친 가운데 LG는 3회말 1사 2루서 문성주의 2루타와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4회에는 오지환의 2루타 이후 SSG가 야수선택 2개를 기록한 덕에 2점을 추가했다.

LG는 5회말에도 SSG가 실책과 어설픈 수비를 거듭하는 사이 대거 5점을 뽑아 9-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SSG는 5연패를 당했다.

[대구] NC [3:9] 삼성 / 관중 24,000(매진)

[승]장찬희 [패]토다  

원태인이 올 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9-3으로 눌렀다.

삼성은 2회말 구자욱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전병우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3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

4회에는 다시 NC의 실책 속에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뽑아 6-0으로 달아났다.

NC는 6회초 오영수와 이우성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리며 반격했으나 삼성은 8-3으로 앞선 8회말 디아즈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삼성 원태인은 3⅔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수원] 두산 [1:6] kt / 관중 16,488

[승]보쉴리 [패]최승용   

kt wiz가 케일럽 보쉴리의 호투 속에 두산 베어스를 6-1로 꺾고 공동 선두를 지켰다.

kt는 3회말 좌익선상 2루타를 친 한승택이 후속 땅볼에 이어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허경민이 좌전 안타, 김상수는 좌중간 2루타로 이어간 1사 2, 3루에서 상대 실책과 최원준의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한승택의 2타점 우전 안타 등으로 3점을 보태 6-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초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kt 선발 보쉴리는 6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수확했다. 또한 보쉴리는 1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고척] 롯데 [0:2] 키움 / 관중 16,000(매진)

[승]배동현 [세]김재웅 [패]박세웅  

안우진이 955일 만에 선발로 등판한 고척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회말 선두 타자 이주형이 롯데 선발 박세웅의 초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1사 이주형이 볼넷을 고르자 2사 후 안치홍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섰다.

롯데는 안타 수에서 6-5로 앞섰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영패를 당했다.

키움은 안우진이 1이닝만 던진 뒤 마운드를 물려받은 배동현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공 24개를 던진 안우진은 최고 구속 159.6㎞를 기록해 올 시즌 리그 전체 투수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박세웅은 6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지난해 8월 10일 SSG 랜더스전부터 9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전] KIA [9:3] 한화 / 관중 17,000(매진)

[승]올러 [패]쿠싱

한준수가 불방망이를 휘두른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9-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주말 3연전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1회초 김도영의 2루타와 선취점을 뽑았으나 한화는 3회말 요나탄 페라자의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13안타를 몰아친 KIA는 4회초 해럴드 카스트로의 2루타를 포함해 4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득점 해 4-1로 앞섰다.

한화는 5회말 이원석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6회초 한화의 실책 덕에 1점을 보탠 뒤 7회초 3점을 추가해 8-2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 안방마님 한준수는 9회초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첫 등판한 한화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은 3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을 주고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순위]  팀 / 경기 / 전적 / 승률 / 게임차 / 연속

[1] LG / 13 / 9승 4패 / 0.692 / - / 7승

[1] KT / 13 / 9승 4패 / 0.692 / - / 2승

[3] 삼성 / 13 / 8승 1무 4패 / 0.667 / 0.5 / 3승

[4] SSG / 13 / 7승 6패 / 0.538 / 2 / 5패

[5] 한화 / 13 / 6승 7패 / 0.462 / 3 / 3패

[5] NC / 13 / 6승 7패 / 0.462 / 3 / 6패

[5] KIA / 13 / 6승 7패 / 0.462 / 3 / 4승

[8] 롯데 / 13 / 5승 8패 / 0.385 / 4 / 1패

[9] 두산 / 13 / 4승 1무 8패 / 0.333 / 4.5 / 2패

[10] 키움 / 13 / 4승 9패 / 0.308 / 5 / 1승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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