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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KOVO 제공] |
[스포츠타임스=천안, 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에서 2패 후 첫 승을 올리며 반격을 알렸다.
현대캐피탈은 6일 홈코트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은 “소원처럼 이겼다.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 다만 김민재의 서브 때 사이드아웃을 돌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라고 짧게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늘 찾아주신 팬 분들이 훌륭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3세트 19-19에서 허수봉을 교체한 부분에 대해 블랑 감독은 “후위 3자리에서 빠른 휴식을 주기 위해서였다. 임성하가 리시브를 위해 들어갔다. 장아성은 부상으로 오늘 로스터에 들어오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3차전 목적타 서브로 재미를 본 부분에 대해 블랑 감독은 “그 전략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우리와 상대 모두 복기하며 수정할 것이다. 다만 아웃사이드히터를 향한 목적타는 유지될 것이다. 선수들이 코트를 좀더 넓게 쓰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차전 직후 판정 불만을 가지며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던 블랑 감독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총재와 관련된 발언까지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블랑 감독은 “정정하긴 늦은 감이 있다. 앞으로는 감정에 의존한 말을 삼가겠다. 총재께 전해지는 말들에 대해 불편하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이틀 후 천안 홈에서 4차전에 나선다.
블랑 감독은 “천안에서 대한항공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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