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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 “많이 부족했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홍성욱 기자 | 2026.04.05 17:20
김영래 감독대행이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다. [KOVO 제공]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정규리그 1위에 빛나는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선 1승도 올리지 못한 가운데 3패로 무너졌다.

이번 챔피언결정전부터 팀을 지휘한 김영래 감독대행은 5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패한 뒤 인터뷰실을 찾았다.

김영래 감독 대행은 “제가 많이 부족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는데...”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걸 막으면 이게 뚫리고, 상대도 너무 잘했다. 흐름이 넘어올 타이밍에서 연결 같은 기본적인 부분이 되지 않다보니 가져올 수 있는 점수를 오히려 쉽게 내줬다”라고 경기 상황을 돌아봤다.

김영래 감독대행은 한 시즌을 더 팀을 지휘한다. 이미 구단이 이 부분을 언급한 바 있다.

김영래 대행은 “다른 부분보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실력은 보완하면 되는데 선수가 경기를 뛰는 태도와 모습을 (경기를 이끄는 입장에서)잡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선수들과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물었더니 김영래 대행은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해 말을 하려고 하는 순간, 눈물이 났다”라며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상대 코트에 있던 실바의 투혼에 대해 물었더니 김 대행은 “경기 전에 눈을 마주쳤는데 피하지 않더라. 승부사라 느꼈다. 아파도 자기 타이밍을 잡는 선수다. 쉬는 타이밍까지 잡았다. 대단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향후 선수단 일정에 대해 김영래 대행은 “일단 당장 해산은 아니다. 웨이트트레이닝 측정을 한 가지 하고 휴식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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