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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터진' 한화, 선발 투수 화이트...1루 커버하다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정현규 기자 | 2026.03.31 20:12
오웬 화이트.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 됐다.

화이트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경기 3회초 수비하다 왼쪽 허벅지를 다쳐 교체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화이트는 0-1로 뒤진 3회초 무사 1,2루에서 1루 땅볼이 나오자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다.

한화는 1루수에서 유격수, 다시 1루로 이어지는 병살플레이를 시도했다.

화이트는 1루수 채은성 대신 베이스에서 짧은 공을 잡기 위해 왼쪽 다리를 쭉 뻗었다. 하지만 급작스런 움직임에 무리했던 탓인지 일어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절룩거린 화이트는 2⅓이닝 4안타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3시즌을 뛴 화이트는 지난해 한화에서 활약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올 시즌 공백을 메워 줄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화이트가 첫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탓에 한화는 시즌 초반 마운드 운용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화이트의 경과는 병원 정밀 검진 후에나 구체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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