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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도로공사 나와’ GS칼텍스,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까지 제치고 챔프전 진출...실바 종횡무진 활약
홍성욱 기자 | 2026.03.28 20:39
GS칼텍스 실바가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KOVO 제공]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9)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통화한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4월 1일부터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까지 2연승으로 돌려세우며 대망의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반면 현대건설은 카리의 공격력 약화, 이미 은퇴식을 치르고 경기에 임한 양효진의 부진이 겹치며 정규리그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득점루트를 살려내지 못하며 시즌 여정을 마쳤다.

GS칼텍스는 에이스 실바가 32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권민지가 13점, 유서연이 8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반면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마지막 경기에서 13점 활약을 펼쳤지만 선수 생활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카리는 12점, 자스티스는 10점, 김희진이 8점을 올렸다.

1세트 18-18 동점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이후 GS칼텍스가 권민지의 왼쪽 득점 이후 실바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강타로 21-18 리드를 잡았다.

흐름이 GS쪽으로 쏠리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자스티스의 두 차례 공격 득점과 김희진의 속공 득점으로 22-23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해결사 실바가 있었다.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며 세트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2세트. GS칼텍스가 실바의 세 차례 공격 득점과 서브 득점을 앞세워 4-1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속공, 카리이 블로킹 득점, 자스티스의 강타로 4-4 동점을 만들며 의지를 보였다.

이후 경기는 다시 접전 흐름이었다. 16-16까지는 균형이 맞춰졌다.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GS칼텍스였다. 실바의 강타와 권민지의 강타로 18-16 리드를 시작했다.

권민지의 왼쪽 강타와 실바의 강서브 득점으로 스코어는 21-17까지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실바의 공격 득점 이후 비디오판독을 통해 1점을 찾아왔다. 카리는 블로킹 득점에 이은 공격 득점으로 추격 의지를 보였다. 스코어는 20-21로 좁혀졌다.

GS칼텍스는 실바의 백어택으로 달아났다. 교체 투입된 김효임은 서브 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현대건설은 카리의 서브가 아웃됐지만 김희진의 속공 득점 이후 블로킹 득점으로 23-24까지 다가섰다.

하지만 GS칼텍스에는 실바가 있었다. 후위에서 날아올라 득점하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현대건설은 카리를 빼고 나현수를 투입했다.

하지만 화력은 오히려 저하됐다. 나현수의 공격은 막혔고, GS칼텍스는 실바의 여전한 공격에 권민지의 가세로 11-6까지 넉넉하게 앞서나갔다.

실바의 점프력은 이전 경기보다 더 내려왔지만 공격결정력은 여전했다.

실바의 백어택 이후 유서연의 연속 공격 가담으로 17-10으로 앞선 GS칼텍스는 실바의 강타로 20-13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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