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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끝내기 안타' 한화, 연장 접전 끝에 키움에 10-9 승리...개막전 미소
정현규 기자 | 2026.03.28 19:16
타석에 선 강백호. [한화 이글스 제공]

연장 혈투가 개막전부터 펼쳐졌다. 한화 이글스가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10-9로 따돌렸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키움은 0-3으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에서 이주형의 내야땅볼로 1점을 만회한 뒤 트렌터 브룩스의 중전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4-3으로 역전했다.

한화는 3-6으로 뒤진 8회말 심우준이 3점홈런을 날려 7-7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 11회에 다시 출렁거렸다. 키움은 11회초 박찬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9-7로 앞섰다.

그러나 한화는 11회말 2사 1루에서 문현빈이 우중간 2루타, 노시환은 좌전 적시타를 날려 9-9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강백호가 중전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여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화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오재원은 6타수 3안타를 터뜨려 kt 이강민과 함께 고졸 신인 개막전 최다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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