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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1세트 알리 타임ㆍ2세트 김지한 타임’ 우리카드, KB손해보험 3-0 완파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홍성욱 기자 | 2026.03.25 20:30
우리카드 알리가 강서브를 넣고 있다. [KOVO 제공]

[스포츠타임스=의정부, 홍성욱 기자] 1세트 알리 타임에 이어 2세트는 김지한 타임이 펼쳐졌다. 우리카드가 파죽지세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4위 우리카드는 25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우리카드는 오는 27일부터 정규시즌 2위 현대캐피탈과 3전 2선승제 시리즈를 시작한다.

# 선발 명단

홈팀 KB손해보험은 1 나경복(OH), 2 박상하(MB), 3 비예나(OP), 4 임성진(OH), 5 차영석(MB), 6 황택의(S), 리베로 김도훈이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1 알리(OH), 2 이상현(MB), 3 아라우조(OP), 4 김지한(OH), 5 박진우(MB), 6 한태준(S), 리베로 김영준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 1세트

19-19까지 1점 씩을 주고받는 초접전 양상이 코트를 수놓았다.

이후 세트 후반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카드가 돋보였다.

KB손해보험은 나경복의 서브가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20점 고지에 오른 우리카드는 상대 임성진의 왼쪽 공격을 블로커 3명이 벽을 쌓아 차단했다. 볼은 이상현의 손에 걸렸다.

이후에는 알리 타임이었다. 알리의 강서브에 KB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알리는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추가점을 냈다. 스코어는 23-19로 순식간에 벌어졌다.

바통을 이어받은 아라우조의 오른쪽 강타까지 터지며 균형은 무러졌다.

KB 임성진의 공격이 아웃되며 1세트는 우리카드가 따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 2세트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번에서 출발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와 동일한 포메이션이었다. 2번에는 이상현이 자리했다.

초반부터 박진우의 속공 득점, 김지한의 빠른 스윙에서 나온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김지한의 추가점으로 8-5 우위를 이었다.

우리카드의 흐름은 이어졌다. 알리의 강타에 이은 김지한의 3연속 서브 득점으로 16-9까지 달아났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우리카드는 이 격차를 발판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냈다. 아라우조가 빈 공간을 찌르며 23-16으로 여전히 7점 차를 자랑했다.

2세트도 우리카드의 차지였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 3세트

KB손배보험은 나경복이 4번에서 출발했다. 이준영은 2세트 교체 이후 3세트는 처음부터 코트를 밟았다. 우리카드는 1세트 포메이션이 지속됐다. 바꿀 이유가 없었다.

7-7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KB손해보험 비예나의 서브 범실과 공격 범실로 우리카드가 앞서기 시작했다.

아라우조는 임성진의 백어택을 차단하며 포효했고, 알리는 서브 득점으로 12-8을 전광판에 점등시켰다. 다시 격차가 벌어진 상황.

우리카드는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였다. 알리의 두 차례 공격이 불을 뿜었고, 아라우조의 백어택 득점이 더해졌다. 이상현은 상대 임성진의 공격을 차단했다. 순식간에 20-12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승부는 이렇게 기울었다.

우리카드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우리카드 김지한이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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