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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란겔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갈 길 바쁜 2위 안양 정관장에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6일 홈코트인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0-68로 승리했다.
이미 PO 탈락이 확정된 9위(14승 32패) 한국가스공사는 정관장 상대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정관장 전 6연패를 끊어냈다.
30승 17패가 된 정관장은 단독 2위에서 서울 SK와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창원 LG와는 2.5게임차로 벌어졌다.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과 라건아의 골 밑 득점으로 우위를 점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한때 9점 차까지 앞서나갔으나 더는 달아나지 못했다.
정관장이 렌즈 아반도의 두 차례 호수비로 한국가스공사를 막아섰다. 여기에 변준형의 3점,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득점 등이 더해져 격차는 좁혀졌다.
한국가스공사는 3점 앞선 채 맞은 4쿼터 시작과 함께 김민규의 3점과 중거리 점프슛 등으로 9점 차를 만들었다.
종료 7분여를 남기고 김준일이 박정웅과 충돌해 무릎에 충격을 입고 벤치로 물러나는 악재가 있었지만, 리드를 지속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종료 40초를 남기고 80-66을 만드는 벨란겔의 3점이 깔끔하게 림을 가르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승리를 자축했다.
가스공사는 리바운드에서 45-30으로 우위를 보였고, 어시스트에서도 20-12로 앞섰다.
23점 8어시스트를 올린 벨란겔, 20점 7리바운드의 라건아가 한국가스공사 승리를 쌍끌이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 8점을 포함해 11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낸 김민규의 활약도 빛났다.
정관장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7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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