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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한국, 호주전 선발에 노시환·신민재 중용…위트컴·김혜성 선발 라인업 제외
정현규 기자 | 2026.03.09 17:37
김혜성(왼쪽)과 셰이 위트컴. [연합뉴스]

한국이 호주와의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타선 조정에 나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리그 호주전 승리가 간절하다. 

특히 C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2실점 이하·5점 차 이상'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한국은 선발 라인업을 크게 조정했다. 우선 이전 3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제외했다. 위트컴은 5일 체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으나 7일 일본전과 8일 대만전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또 김혜성은 일본전에서 4회 때린 동점 2점 홈런이 이번 대회 유일한 안타다.

한국은 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중견수)∼안현민(kt wiz·우익수)∼문보경(LG 트윈스·지명타자)∼노시환(한화 이글스·1루수)∼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박동원(LG·포수)∼신민재(LG·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위트컴과 김혜성이 빠진 자리는 각각 노시환과 신민재가 채운다. 이들 2명이 선발 출전하는 건 이번 대회 처음이다.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혜성 선수가 대만전 연장에 도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을 베이스에 부딪혀서 그런 부분도 생각해 라인업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발은 손주영(LG 트윈스)이다. 

한국은 호주에 5점 이상을 이겨야 하지만 2실점 이내에서 막아내야 한다.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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