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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5번 지명타자 출전' 한국, WBC 대만전 타순 조정…김도영 3루ㆍ위트컴 1루
정현규 기자 | 2026.03.08 11:20
5일 일본 도코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1회말 1사 만루 한국 문보경이 만루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쿄(일본)=연합뉴스]

문보경(LG트윈스)가 지명타자로 5번 타순에 배치됐다. 

한국 대표팀의 공격의 핵심 플레이어인 문보경은 잠시 뒤인 8일 정오에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대만전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전날 일본전에서 문보경은 7회 수비 도중 마키 슈고의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했다.

류지현 감독은 "펜스와 충돌한 문보경이 허리 쪽에 조금 자극이 있어 오늘까지는 수비에서 부담을 주지 않는 쪽으로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나서지만 타격에서의 활약은 이어간다. 이번 대회 문보경의 불방망이는 한국 타선에 큰 역할로 자리매김했다.

5일 체코전에서는 선제 결승 만루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사구 5타점 3득점을 수확했고, 7일 일본전도 1회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꼭 승리해야 하는 대만전에 김도영(3루수·KIA 타이거즈)과 저마이 존스(좌익수·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테이블세터를 가동한다. 김도영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3루수로 출전한다. 

중심타선은 이정후(중견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안현민(우익수·kt wiz), 문보경이 포진했다.

6번 타순에서 셰이 위트컴(1루수·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자리했다. 내야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위트컴은 1루수로 나선다.

하위타순은 김주원(유격수·NC 다이노스)∼박동원(포수·LG)∼김혜성(2루수·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순서다. 

 선발 투수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류현진이 출격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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