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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승장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 “다음 경기 현대캐피탈전도 최선을 다하겠다"
홍성욱 기자 | 2026.03.06 22:19
박철우 감독대행이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다. [KOVO 제공]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에 3-1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뛰어올랐다. 봄배구 가능성도 부풀렸다.

6일 인천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박철우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 대행은 “알리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사정이 있는데 대견하다. 김지한도 3일 전에 식중독으로 힘들었는데도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박 대행이 경기전부터 강조했던 오더 싸움에 대해 “러셀과 정지석을 아라우조 앞에 두고 싶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아라우조의 블로킹이 워낙 좋으니 높이를 가져가며 우위를 끌어가려 했다. 우리가 좀더 좋은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른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경기 한태준 세터의 토스에 대해 박철우 감독 대행은 “선수 시절 공격을 잘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연구를 많이 했다. 결국은 세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떻게 토스할 때 공을 때리기 좋은가’와 관련된 부분이다. 최근 한태준의 손에서 나가는 토스는 스피드가 워낙 빠르고 좋다.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활용하는 것, 상대가 낮은 쪽으로 공략하는 것 외에는 태준이에게 맡기고 있다. 단, 아라우조를 향한 토스는 같은 폼에서 나가도록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알리는 28점을 올리며 70.59% 성공률을 보였다. 박철우 대행은 “알리와 한선수가 최대한 맞물려가게 했다. 태준이가 알리에게 몰아주면서 좋은 득점이 많이 나왔다”라고 언급했다.

이제 우리카드의 봄 배구 확률은 매우 높아졌다. 박철우 대행은 “매 경기가 중요하고, 매 경기가 어렵다. 우선 다음 경기 현대캐피탈전을 잘 준비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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