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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활약 예고' 김도영, 한신과 연습경기 홈런포 포함 멀티히트
홍성욱 기자 | 2026.03.02 14:17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한국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 5회초 1사에서 한국 김도영이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오사카(일본)=연합뉴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대활약을 예고했다.

김도영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2026 WBC 연습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3으로 뒤진 5회초 1사에서 손맛을 봤다.

그는 상대 팀 세 번째 투수인 우완 하야카와 다이키를 상대로 가운데 몰린 초구를 공략해 좌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김도영은 1회초 공격에서도 상대 팀 에이스 사이키 히로토를 공략해 3루 내야 안타를 뽑아내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등극했던 김도영은 지난 시즌 세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며 재활에 임했다.

그리고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독기를 품고 재활에 전념한 김도영은 최근 WBC 대표팀에 승선하며 부활을 알렸고, 지난 달 2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등 국내 구단들과 5차례 연습경기에서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첫 공식 연습경기에서 김도영에게 1번 타자 중책을 맡겼고, 김도영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홈런포로 화답했다.

김도영의 활약은 WBC로 이어질 전망. 선두타자로 나서 타선을 깨움과 동시에 빠른 발을 활용한 활약까지 예고하고 있는 김도영이다. 

MVP 김도영이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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