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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이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오사카(일본)=연합뉴스]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첫 연습 경기 선발 타순이 나왔다.
류지현 감독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에 김도영(KIA 타이거즈)-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문보경(LG 트윈스)-안현민(kt wiz)-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박동원-박해민(이상 LG)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두 타자 김도영에 이어 한국계 선수인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은 2번과 4번에 배치됐다.
수비 위치는 안현민이 지명타자를 맡고 김도영이 3루수, 위트컴이 유격수, 문보경이 1루수를 본다.
선발 투수는 곽빈(두산 베어스)이다.
이날 한국을 상대하는 한신은 선발 투수는 사이키 히로토를 먼저 마운드에 올렸다.
1998년생 사이키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12승 6패, 평균 자책점 1.55를 기록한 투수다.
후지카와 규지 한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한국 선발도 매우 빠른 공을 던지는 좋은 투수라고 알고 있다"며 "사이키도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인 만큼 좋은 대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지카와 감독은 "저도 2006년, 2009년 WBC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한 적이 있다"며 "그때 선수로 뛰던 이종범 씨의 아들 이정후 선수가 지금 한국 대표팀 주축 선수가 됐다"고 회상했다.
또 "제가 선수로 뛸 때와 달라진 새로운 한국 대표팀 모습을 보고 싶다"며 "한국에 대해서는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예우하는 언급도 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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