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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 20점 맹활약' BNK, 우리은행에 66-56 승리로 4위 점프
이진원 기자 | 2026.02.26 04:24
안혜지. [WKBL 제공]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에 승리하며 4위로 올라섰다.

BNK는 2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6-5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지난 주말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에 연패를 당하며 5위로 내려갔던 BNK는 13승 15패를 기록하며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우리은행은 12승 15패가 되며 5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에서 16-13으로 근소하게 앞선 BNK는 2쿼터 두 자릿수 리드를 잡기도 했으나 막바지 김소니아의 개인 파울이 4개로 늘어나며 위기에 몰린 가운데 27-28로 역전을 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엔 김소니아가 결국 5반칙으로 퇴장당한 BNK는 안혜지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안혜지는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30-28로 재역전하는 3점포를 터뜨렸고, 3쿼터 중반 32-30에선 연속으로 3점 슛을 꽂으며 4분 47초를 남기고 38-30을 만들었다.

45-42로 시작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4쿼터에도 BNK는 종료 6분 20여 초 전 터진 안혜지의 3점 슛으로 56-44를 만들어 여유를 찾았고, 5분 19초를 남기고 또 하나가 림을 갈라 59-44가 되며 승기를 잡았다.

61-47로 앞서던 종료 2분 53초 전 안혜지마저 5번째 반칙으로 물러났지만, BNK는 우리은행의 추격전에서 끝까지 잘 버텨냈다.

안혜지는 프로 데뷔 이후 개인 최다 타이인 6개의 3점 슛을 넣는 등 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안혜지는 여자프로농구 역대 30번째로 개인 통산 3점 슛 300개를 돌파했다.

BNK의 이소희가 14점 5리바운드를 보탰고, 김소니아는 5반칙 퇴장 전 14분 48초만 뛰고도 12점을 넣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1점 12리바운드, 오니즈카 아야노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려 분전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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